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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는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 유족이 수거 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5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부실한 안전 관리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초래했다는 취지다.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초교생 유족은 지난 18일 쓰레기 수거 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5명을 경찰에 고소했다.수거 차량 운전자 A씨에게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해야 할 의무를 저버린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를 들었다.쓰레기 수거 업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소장·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 나머지 4명은 안전 교육·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업무상과실치사죄·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사고 현장은 과거 차량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연석이 있었지만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이를 치워 사고를 유발했다고 유족은 주장한다.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이 후진하는 재활...
중국에서 10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고의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광둥성 주하이시 당국이 사건을 감추는 데 급급하다. 시민들이 사고 현장에 가져다 놓은 추모 꽃다발도 철거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사흘 동안 현장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자신을 정씨라고 밝힌 50대 남성은 “당국은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다. 몇몇 동료들이 소식을 전했는데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고 나중에야 사실을 확인했다”며 “자연스럽게 여기 왔다. (피해자들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돌아가신 가족이 있어 애도하고픈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시민들이 두고 간 일부 꽃다발에는 “낯선 이여,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는 깡패가 없기를. 선이 악을 이길 것입니다. 편히 쉬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메모도 들어 있었다. 술병을 놓고 간 시민들도 있었다. 현장을 지키는 보안 요원들은 꽃다발이나 술병을 즉시 치웠고 때때로 시민들이 꽃다발을 땅에 내려놓기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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