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우 구매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이 공판준비기일 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과 달리 첫 공판에서는 계획적인 범행이었음을 인정했다.정유정의 변호인은 18일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등에 관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진행된 2차 공판준비기일 때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언급하면서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라는 내용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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